Open 에 대해 스스로 던져본 질문

어제 오픈 디자인 살롱에서 잠시 말했던것처럼

문득 우리가 서로 묻고 대답을 해야 될 질문이 좀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각도에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험상 어떤 당위성이나 명제에 대한 답을 내리는건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그러니 "Open 이란 무엇인가?" 또는 "왜 Open을 해야 되느냐"에만 머물지 말고,

역으로 "왜 Open을 하면 안되는가" 로부터 출발을 함이 어떨지요,

그에 대한 답이 별다른 이유가 없다라는 거라면 왜 Open을 해야되느냐는 큰 의미가 없는 질문일테고

(어제 이야기는 이 부분에서 머물렀던거 같아요.Open을 안할 별다른 이유가 없다는데도 왜 open을 해야 되는지 계속 묻고 답했다는..^^)

Open을 안하는 이유가 답으로 제시된다면,

  • 그 상태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 그 결과에 만족하는지
  • 무엇을 놓치고 있다거나 아쉬운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바램은 없는지
  • 잃는거 하고 얻는거를 비교해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지
  • 크리에이터로서 하고 싶은게 뭔지
  • 나 말고 다른 크리에이터에게 아쉬웠던 점은 뭔지
  • 창작할때 힘들었던게 뭔지

등등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로 답을 구해보는게 어떨지요. 그러고서

  • 그럼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되는지
  • 누구와 함께 해야 하는지
  • 무엇을 만들어야 하는지
  •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 놓치면 안될게 무엇인지
  • 어떤 전략을 취할것인지

등등으로 구체적인 action에 대한 답으로 나아감으로써 5주가 지난후에는 구체적인 방향이 확정될수 있게요..

 

음…결론은…. 말은 참 쉽죠잉? ~~^^

  • by nina:# 2009년08월07일 14:43

    오픈을 안하고 있는 이유는 사실 명확했습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두렵다고 하더군요. 빼앗길까봐.
    하지만 위에 제시된 것처럼 거꾸로 질문들을 던져보면 그 두려움의 실체를 구체화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자신에게도 모두에게도 5주간의 변화가 기대되는 중입니다.

  • by 게스후 2009년08월07일 14:52

    공포의 실체를 파악하는건 어떤 이슈이건 아주 중요한 부분 같아요. 그것은 누가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것일수도 있고, 서투른 생각에 지레짐작하는 것일 수도 있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걸 과대하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물론 무모한 대응을 해서는 안될것도 있지만..^^   어떤 분야의, 어떤 이슈이던 간에 공포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건 “계몽된 인간” 만이 할 수 있다는게 제가 가끔 언급하는 루소할아버지 말씀의 취지가 아닌가 싶어요~

  • by Moira 2009년08월08일 00:15

    초기부터 이야기했던 거지만 열려면 무엇이 닫혀있는지부터 생각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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